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장애인미디어축제인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장애인미디어축제인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장미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상매체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Disabiliy, This Ability'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설이 담긴 영상들이 상영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제공된다.

첫날에는 개관6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폐증의 일종인 서번트증후군을 소재로 한 영화 '다슬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둘째날에는 청춘로맨스를 다룬 대만영화 '청설'과 장애인식 개선 TV드라마 '그대로도 괜찮아'를 비롯해 '지렁이 꿈틀', '내나이는 서른입니다', '나비와 바다', '블라인드'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인도영화 '내이름은 칸'과 장애인 지원예산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선배는 어떻게 공부했어요?'가 상영되며, 미국의 실화드라마 '템플그랜딘'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시각·청각·지체 장애체험과 캐리커쳐 그리기, 3D방송체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관람문의: 051-749-9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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