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사회적인 제약으로 인해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다.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이블복지재단이 장애인(22명)·비장애인(14명)을 대상으로 무료여행지원사업인 '문턱없는 희망여행'을 마련해줬기 때문.
이번 '문턱없는 희망여행'은 강원도 평창 일대를 구경하는 여행으로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횡성 숲체원→봉평 허브나라→월정사→이효석문학관 코스로 진행됐다.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자연의 고장 강원도에서의 여행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 듯 보였다. 또한 부부, 아들과 엄마, 친구들과 함께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열심히 살 힘을 얻어가, 다시 '화이팅'할 사람들의 모습이 아련하다. 여행에 참가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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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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