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사회적인 제약으로 인해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다. 한국관광공사와 하나투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이블복지재단이 장애인(22명)·비장애인(14명)을 대상으로 무료여행지원사업인 '문턱없는 희망여행'을 마련해줬기 때문.

이번 '문턱없는 희망여행'은 강원도 평창 일대를 구경하는 여행으로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횡성 숲체원→봉평 허브나라→월정사→이효석문학관 코스로 진행됐다.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자연의 고장 강원도에서의 여행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 듯 보였다. 또한 부부, 아들과 엄마, 친구들과 함께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열심히 살 힘을 얻어가, 다시 '화이팅'할 사람들의 모습이 아련하다. 여행에 참가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여행 첫번째 코스로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비빔밥만들기 체험을 하기 전, 체험관 원장으로부터 안내사항을 듣고 있다. ⓒ에이블뉴스

국내 유일 '휠체어 데크로드'가 설치된 숲체원을 산책하고 있는 여행 참가자들. ⓒ에이블뉴스

숲체원은 원만한 경사로 인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오를 수 있게 돼 있다. ⓒ에이블뉴스

봉평 허브나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들. ⓒ에이블뉴스

저녁식사 후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얼굴이 밝다. ⓒ에이블뉴스

참가자들이 마술사와 함께 어울리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에이블뉴스

마술쇼 및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뒤 마술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참가자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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