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 창작실. ⓒ서울시

서울시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 내에 위치한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제4기 입주작가를 공개모집한다.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장애인 미술작가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문화 생산자로서 역할과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지난 3년동안 총 24명의 장애인작가들이 이 곳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입주작가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 창작공간과 함께 전시실, 전시회 개최 비용 일부 등이 지원된다. 미술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 작가는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서양화, 동양화, 서예, 공예 등 미술 전 분야이다.

서울시는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에 대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작가들을 최대한 고려해 세면시설을 개조하고 자동문과 경사로를 개선하는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올해 초부터는 공예작업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콘테이너 작업공간도 신설했다”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문화정책과(02-731-6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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