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라디오 최영 팀장이 FM 주파수 개국을 앞두고 있는 KBS 3라디오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장애인문화진흥회

장애인문화진흥회(회장 방귀희)가 지난 2월 3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한 '소셜 언론대학'이 장애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끝이 났다.

소셜 언론대학의 첫 번째 강의에서 장애인문화진흥회 회장이자 방송작가인 방귀희씨는 '언론 이해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언론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고, 두 번째 강의에서 봄온아카데미 성연미 대표는 '성공적인 방송화법'에 대해 방송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세 번째 강의에서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는 '미디어 시대의 홍보전략' 강의를 통해 어떻게 미디어를 활용할 것인지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고, 마지막 강의에서 KBS 3라디오 최영 팀장은 FM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KBS 3라디오가 장애인 방송으로서 장애인복지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소셜 언론대학에는 장애인기관에 근무하는 홍보 담당자들과 방송인을 꿈꾸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 대표를 맡은 사랑의 복지관 배병휴 팀장은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그룹 활동을 통해 장애인 방송 아이템 개발과 적극적인 방송 참여로 방송을 이용한 복지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방귀희 회장은 “처음으로 시도된 이 짧은 일정 때문에 충분한 내용을 전달하지 못했다”며 “장애인복지를 언론을 통해 이슈화시키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장애인복지 스타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문화진흥회(회장 방귀희)가 지난 2월 3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한 '소셜 언론대학'. ⓒ장애인문화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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