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듀오 ‘컬투’ 정찬우·김태균이 서울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공연기부’에 나섰다.

컬투가 기부하는 공연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마포아트센터(6호선 대흥역 2번 출구)에서 총 17회 공연할 예정인 ‘가말쵸바 사일런트 코미디 내한공연’이다.

‘가말쵸바 사일런트 코미디 내한공연’은 지난 2004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 인기상, 최다관객동원상 등을 휩쓸며 모든 언어와 문화를 넘은 퍼포먼스로 평가돼 지금까지 초대된 국가만 23개국 150개의 도시에 달한다. 또한 판토마임과 웃음을 기막히게 조합, 말 한마디 없이도 관객에게 웃음 핵폭탄을 던져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무료관람 혜택은 1회당 200명 총 3400명에게 주어진다.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은 사회복지유관기관을 통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전화 : 02-3273-2251~3)에 관람신청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컬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마포구청장실에서 공연기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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