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제2회 420서울특별상영전' 상영 일정표.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이룸센터에서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제2회 420서울특별상영전’을 개최한다.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제주DPI가 장애인 영상물의 발굴과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서울특별상영전은 제주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를 서울로 가져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올해에는 ‘하나의 시선, 하나의 목표'(One eye, One of the goals)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성’에 관한 작품 3편이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최근 영화 '세션: 이 남자가 살아가는 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성에 대한 욕구 및 성도우미에 관한 국내영화 ‘핑크 팰리스(감독 서동일)’와 ‘섹스 볼란티어(감독 조경덕)’, 장애인 여성과 비장애인 남성의 사랑을 담은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이누도 잇신)’다.

이외에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성과 성 도우미에 대한 진솔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한글자막이 제공되고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