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추진하던 ‘2012 반시설 국토대장정’이 잠정 연기됐다.

두 단체는 반시설과 장애인자립생활보장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22일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2012 반시설 국토대장정’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대장정에 나설 휠체어장애인들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중이었다. 국토대장정이 연기되면서 휠체어장애인 모집도 중단됐다.

한국장애인연맹 관계자는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 등을 조금 더 확대해 추진하자는 여론이 있어 국토대장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각 단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올 9월쯤 추진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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