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하게 된 가수 조덕배 씨. ⓒ문화체육관광부

가수 조덕배(지체 2급)가 '제6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을 받는다.

올해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조덕배 씨는 1985년 '나의 옛날이야기'로 데뷔해 '꿈에',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문화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뇌출혈로 쓰러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콘서트를 여는 등 다시 재기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문화예술상(국무총리상)은 사회적 편견을 깨고 비장애인 문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장애인문학의 새 지평을 여는데 앞장 선 손병걸(시각 1급) 시인에게 돌아간다.

이 밖에도 소설가 주영숙(지체 4급), 동양화가 오윤환(지체 3급), 성악가 황영택(지체 1급) 씨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가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 공로부문과 발굴부문은 한빛예술단과 장애인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한 한국장애인문화서울특별시협회에게 각각 수여된다.

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의 기반 조성과 발전에 목적을 두고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제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KBS 본관 제1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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