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은평자립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은평구 녹번동에서 ‘은평구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되는 체험홈은 은평재활원과 평화로운 집에서 30여년 만에 퇴소하는 중증장애인 3명의 자립생활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복지재단에서 임대료·관리비와 함께 체험홈 시작 첫 달 생활비 1인 각 20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체험홈은 생활시설을 퇴소한 장애인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생활의 안정적·체계적인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인 1실, 한 가구 당 3~4인을 넘지 않는 형태로 진행된다.

입주기간은 6개월로 정해진 절차에 의해 총 입주기간을 최대 1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체험홈 수료 장애인은 자립생활가정으로 전환, 기본 2년(최대 5년) 동안 본격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관련 내년에 체험홈 5개소를 추가해 20개소, 자립생활가정 6개소를 추가해 2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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