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자립생활운동 10년에 즈음해 자립생활운동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송성민)는 오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에서 제3회 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해 '2010 I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립생활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및 정관계 인사, 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는 바로 자립생활운동이다. ‘자립생활 10년 IL운동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목원대 김동기(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장애인단체 활동가, 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 등이 토론을 하게 된다. 자립생활운동 10년차를 맞아 지난 운동의 성과를 짚어보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사회서비스 시장 개방에 따른 IL PAS(자립생활 활동보조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숭실대 김경미(사회복지학) 교수가 발제하고, 자립생활센터 소장 및 활동가, 코디네이터 등이 토론을 하게 된다. 두 번째 토론 주제는 급변하는 사회서비스 시장에서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IL PAS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책제안의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취지다.

토론회에 앞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자립생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킨 자립생활센터와 활동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0 IL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자립생활센터 부문에서는 관악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영예의 대상 수상센터로 선정됐고, 활동가부문에서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김동수 활동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부문에서는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허종학 활동가가 선정됐다.

*문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담당자: 전략기획실 강인영) 전화 02-785-7060 팩스 02-785-7065, 홈페이지 : www.ko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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