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오는 20일 사회서비스 선도사업단 ‘보듬과 어울림’을 출범한다. '보듬과 어울림' 사업의 홍보대사는 영화배우 김강우, 이수경씨가 맡았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고관철, 이하 한자연)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에서 사회서비스 선도사업단 ‘보듬과 어울림’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은 신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문화된 사회서비스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역점사업이다. 사업유형으로는 ‘취약지역 지원’,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신규·고부가가치형 사회서비스 육성’ 등이 있으며, 현재 총 9개의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자연은 ‘돌봄사업 네트워크화·공동사업화’ 부문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주요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바우처사업 제공기관들 간의 지역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계층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본부인 ‘보듬과 어울림’을 구성했으며, 전산통합관리시스템(ERP) 구축, 교재개발, 홈페이지 개설 등 가맹점 및 직영점 지원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 향후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춰 가맹점과 직영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장애인계 및 정·관계 관련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가맹점 및 직영점 계약 체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영화배우 김강우씨와 이수경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된다.

한자연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적극적 활용해 제공기관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토탈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의: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02-785-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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