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장애아이 We Can이 개최한 '가슴 펴고 활짝!' 행사에서 KBS 안전관리팀이 무술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블뉴스>

4일 서울 여의도 KBS홀 광장에서 개최된 ‘가슴 펴고 활짝!’ 행사에 참가한 500여명의 장애아동은 방송국 견학, 풍선아트, 안내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슴 펴고 활짝!’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를 가진 어린이가 신나는 세상만들기’의 일환으로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와 함께 개최한 현장학습 행사이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수성 이사장은 “이 자리에 있는 장애아동 과 부모님, 자원봉사자 모두가 우리사회의 천사”라며 “장애아동들이 밝게 웃으며 자신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아이 We Can’ 회장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우리나라가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기에 충분히 교육받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 인식개선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친구야 사랑해!’를 제작·방송한 KBS 한혜련PD와 이 방송의 진행을 받은 KBS 노현정 아나운서와 개그맨 고혜성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혜성씨는 “장애아동들이 마음의 장애 없이 신나게 밝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노현정씨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감사패를 받게 됐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일신초등학교 학습도움반 등 장애아동 500명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천여명이 초대됐으며 이들은 현장학습과 함께 KBS제3라디오 어린이의 날 특집 공개방송에 참석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KBS 한혜련PD와 KBS 노현정 아나운서, 개그맨 고혜성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에이블뉴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애아동과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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