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장애인먼저)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의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 올해 백일장에는 지난해 7천691편의 2배가 넘는 1만6천여 편이 응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들 응모작 중 총 753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대상은 시 부문에 조민영(인천 인주초등 6년), 산문부문에 정근실(전북 초저초등 5년), 독후감 부문에 허환(경기 정발초등 6년), 방송소감문에 정동우(울산 영화초등 2년) 학생에게 돌아간다. 이 외에 최우수상 16명, 우수상 17명, 장려상 35명, 가작 681명이 입상했다.

이외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상길 장학사(경기도 교육청)와 김정미(마산 신월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편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을 통해 건전한 사고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글짓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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