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삼성화재는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마이 프렌즈Ⅱ' 소재를 공모한다.

'마이 프렌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과학기술부, 삼성화재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제작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 후 최초로 제작한 작품으로 전국의 3300여개 중학교에 DVD로 보급하고,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KBS2 TV로 방영돼 전국 472개 중학교에서 총 7409편의 방송소감문이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과학기술부, 삼성화재는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청소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풍토 조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제작되는 '마이 프렌즈Ⅱ' 소재를 공모하기로 한 것.

공모전의 주제는 '나의 친구'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내용이면 된다. 단, 25분 분량의 교육드라마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수기·시나리오 등 형식에 관계없이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를 위한 것이면 된다. 단, 시나리오로 제출할 경우에는 가산점이 있다.

응모작품은 A4용지 10매 이내로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나 방송되었던 사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

대상 1명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 1명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이, 우수상 1명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가작 6명에게는 삼성화재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상금 3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입상작품에 관한 출판저작권은 향후 3년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귀속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 참가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8월 25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게재되며 시상식은 9월 중순 삼성화재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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