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복권기금에서 총 1천218억원을 확보해 재가장애인 주택보수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재가장애인 주택보수 지원(96억원), 방문도우미 지원(176억원), 위기가정 지원(219억원), 미신고복지시설 등 지원(511억원), 노숙인보호센터 설치 운영(15억원), 아동보호종합센터 설치(202억원), 소외지역 청소년 문화복지사업(5천만원) 등이다.

재가장애인 주택보수 지원사업과 관련해 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를 가진 주택소유 수급자 및 임대주택 거주 수급자를 대상으로 각 시도별로 신청을 받아 가구당 320만원씩 총 6천가구에 주택 개․보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복권기금사업 심사에서 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 명목으로 복지부가 신청한 200억원은 전액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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