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장애인들의 통합과 자립을 위해 각종사업을 실시할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 경상북도 영천시 야사동 280-2 번지)이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해 11월 준공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건립에는 17억9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부지 2천260㎡(640평), 건물 1천135㎡(340평)에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장기철)에서 위탁 운영하는 이 복지관은 영천지역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이다.

앞으로 영천복지관측은 언어․심리․물리치료실과 주간보호실, 정보화교실, 체력단련실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직업평가, 사업체개발, 취업알선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가정간호서비스, 가족캠프, 한글학습반, 수화교실, 장애체험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영천복지관측은 “영천지역장애인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는데 최우선을 두고 관훈을 ‘섬기는 마음으로’라고 정했으며,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054)333-3535, 054)333-3536(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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