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29일 ‘제4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자 26명을 선정, 발표했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설립 목적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사회복지실천가를 발굴·포상해 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349명의 후보를 접수하고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등 각계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은가비상 2명(원명순·허상열), 온새미로상 24명 등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은가비상을 수상할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원명순 공동대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통과와 연구 활동, 사회복지와 보육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허상열 기능사는 중증시각장애인으로서 33년간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흰지팡이, 시각장애인용 노트인 점자판 등의 생활용구를 제작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분야의 각계각층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24명이 온새미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은 “올해는 이전보다 약 100여 명 가량 많은 후보자가 추천 접수됐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가 많다는 긍정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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