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저해 논란에 휩싸였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이하 BF)’ 인증운영위원회 위원이 교체된다.

인증운영위원회는 BF인증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무부처장관이 위원장을 포함해 1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최근 BF인증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위원의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인증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성된 인증운영위원회는 당연직 2명(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재위촉 2명, 신규위촉 6명 등 10명으로 활동기간은 올해 7월 10일부터 오는 2019년 7월9일까지였다.

하지만 BF인증기관 7곳 중 유일하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사 1명이 신규위촉 위원으로 포함돼 있어 셀프 평가 등 공정성 우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21일 복지부 관계자는 “사실상 자격에 하자가 없지만 공정성 우려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본인(LH 인사)에게 양해를 구했고,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위원으로 위촉할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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