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 ‘메르스 핫라인(전화번호 109)’의 다국어서비스를 19개 언어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2일부터 영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15일 오후 5시부터는 19개 언어에 대해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전화번호 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19개 언어는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벵골어, 우루두어, 러시아어, 네팔어, 크메르어, 미얀마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아랍어, 스리랑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다.

또한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직접 서비스도 추가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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