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처화면. ⓒ에이블뉴스

내년 ‘장애인복지 예산(안)’이 8416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예산 대비 5.7% 증가한 309조6000억원 수준의 ‘2011년 예산·기금(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기금(안)에 따르면 장애인 지원 예산은 올해 7171억원보다 1245억원(17.4%)이 증액된 841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에는 내년 11월 10일 도입을 목표로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신규예산 777억원, 올해 133억원 대비 94% 늘어난 장애인 의료비 지원 예산 258억원이 포함돼 있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 장애인 일자리를 올해 6900개에서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 장애인 행정도우미 배치(3500개)와 시각장애인안마사·사서도우미, 환경 도우미 등 중증장애인 및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일자리 발굴·확충(6800개)을 통해 1만3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대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