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회원 ‘lesbian1106(아이디)’가 지난 14일 다음 아고라에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엄중 단속 요청 청원’을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다음 아고라 캡처화면

“저는 몸이 불편한 1급 장애인입니다. 늘 주차 문제 때문에 화나고 서글플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장애 때문에 빨리 걷지 못 합니다. 앞도 잘 보지 못 합니다. 앞에서 차가와도 빠르게 피하지도 못 합니다. 그래서 잘 넘어지고 부딪치고 다치죠.”

“이처럼 장애인에게는 근거리의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단순히 가까운 곳에 차 대고 편히 타고 내리는 정도의 의미만이 아닙니다. 편의와 이동권의 측면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너무나 미흡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존권의 측면도 분명 함께 들어있습니다.”

에이블뉴스 회원 ‘lesbian1106(아이디)’가 지난 14일 다음 아고라에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엄중 단속 요청 청원’을 발의, 서명을 받고 있다.

28일 오후 4시 현재 서명목표 10만 명에는 턱 없이 부족한 649명이 서명,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동참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다음 아고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8278) 방문, 서명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