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육교사, 일반교사가 함께 하는 '2003 친구야 함께 놀자' 캠프의 프로그램을 공모해 통합캠프의 모델을 찾는 시도를 하고 있다.

대상은 특수교육전공 교사가 50%이상인 관련 단체 및 모임(인원은 4∼6명 정도)으로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협동심을 배양하고, 비장애아동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캠프 후에도 지지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한다.

기간은 오는 5월 20일까지이며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프로그램 진행수당 포함)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 3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상금이 지급된다. 단, 대상팀은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야한다.

이번 캠프의 취지에 대해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는 최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장애-비장애 친구끼리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장점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비장애 아동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캠프 후에도 학교에서 지지적 관계를 형성해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를 넘어 친구관계가 형성되도록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친구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국립특수교육원과 삼성화재, 서울특수교사여가교육연구회와 함께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총 110명이 참가해 캠프를 개최한바 있다.

한편 '2003 친구야 함께 놀자' 캠프는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와 국립특수교육원 주최로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 유성소재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일반교사 등이 한 조로 이뤄진 총 25조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2635-9727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