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정보경진대회, e스포츠대회, 다양한 IT 및 첨단기기와 문화체험행사 등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장애정도가 심한 중도·중복 장애학생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비경쟁 종목을 신설했고, 장애학생이 미래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각장애학생 로봇코딩 종목을 추가했다.

IT 및 첨단기기 체험 행사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기회를 장애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은 “이 대회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향상이라는 목적의 달성뿐 만 아니라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부모님 및 선생님 모두가 함께 즐기고, 감동하며, 기뻐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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