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이버 강좌 자막서비스(220개 과정)를 오는 7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청음회관과 ‘청각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막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이버강좌는 ▲성공적 업무수행을 위한 명언과 지혜 등 인문학 분야 14개과정 ▲미용사자격증, 공인중개사, 제빵기능사, 한식조리사 등 취업 자격증 분야 109개과정 ▲부모와 자녀를 하나로 이어주는 부모코칭 등 가족건강 17개과정 ▲악기, 공예, 목공, 요리 등 취미교양 31개과정 등 5개분야 220개과정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2012년 운영을 시작으로 사이버학습, 시민대학, 평생교육기관 및 프로그램 정보 등 서울시평생학습과 관련된 정보를 무료 제공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서비스 포털이다. 사이버강좌는 전체 6개 분야 556개 과정, 리더십, 이슈·트렌드 등을 5분 내외 영상 845편을 PC·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sll.go.kr)을 통해 다양한 학습정보 및 이벤트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관련 문의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1599-3665), 또는 서울시평생교육과(02-2133-3964)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온라인 학습콘텐츠의 자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청각장애인 등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일상생활에서의 다양한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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