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두드림 예비대학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장애학생에게 고등교육 접근성 강화와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학생에게 통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12개 고등학교 소속 51명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통한 학과체험, 선배와의 대화,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조병모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예비대학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경험일 뿐만 아니라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학생(33%)과 비장애학생(67%)이 함께 공부하며 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교수학습 지원과 편의지원을 통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과 통합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두드림 예비대학프로그램과 별도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대학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예비대학 캠프도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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