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기관 청주맹학교(교장 염기엽)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심사한 학교기업형 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당)은 “청주맹학교가 전국에서 4곳을 선정한 학교기업형 대상학교로 뽑혀 교육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기업형 학교는 시각장애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중심 직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실을 설치, 직업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맹학교는 오는 2012년 10월까지 충북교육청 추가지원 8억원 포함 총 20억원을 들여 직업훈련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염기엽 교장은 “직업훈련실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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