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복지관(관장 문동팔)은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기로 접어드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자립생활 영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운이룸대학’을 설립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다운이룸대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적·자폐성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제반적인 기술을 훈련시키는 교육시스템으로 사회성 훈련, 스포츠 및 여가활동, 직업기능을 위한 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운이룸대학은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식대와 교재비 포함해 월 40만원이다. 올해 개강일은 오는 3월 2일이다.

접수를 원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오는 24일까지 전화(02-3296-2114) 및 홈페이지(www.down.or.kr)를 통해 신청한 후,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다운복지관 이선옥 사회복지사 전화 02-3296-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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