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1일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애인차량 LPG 지원제도와 관련해 “면세로 가는 방법 보다는 같은 재원을 들이더라도 장애 정도와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달리 지급해야 한다는 안이 공감을 얻고 있다”며 “장애에 대해 교통수당쪽으로 전환해서 지급하는 쪽으로 관계부처 및 주무부처에서 검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장애인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장향숙 의원이 굉장히 잘못된 제도라고 전면에 나서서 심각하게 반대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장애인 차량에 대한 면세 LPG공급하고 있는 것이 장애인 중에서 경제적으로 괜찮고 장애등급이 낮은 사람에게 집중돼 있기 때문에 현재 제도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 부분은 상당히 공감대를 얻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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