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5일부터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 희망자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원을 1만4천명 늘려 전국 17개 시·도에서 3만4천가구(희망키움통장 1만 4천, 내일키움통장 2만)를 신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돈을 마련,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10만원씩(3인 가구 기준) 저축하고 3년 이내 수급 상황에서 벗어날 경우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받아 2,400만원이 적립돼 주택구입이나 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는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근로사업단(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에 3개월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저축액 5만원, 10만원을 적립해 3년 이내 일반시장 내 취·창업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함으로써 최대 1,3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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