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공개모집과 관련한 지난 5월 4일자 에이블뉴스의 보도와 관련해 일부 인사들의 명단이 잘못 보도된 것에 대해 바로잡습니다.

에이블뉴스 보도와 관련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7일 보도자료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공개채용과 관련해 일부 장애관련 언론에서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자료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보도내용에 따르면 한국장총의 주신기 회장이 공개모집에 응시하였다고 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무근인 잘못된 보도”라며 “주 회장은 응모원서를 낸 적도 없으며 이와 관련해 문의를 해 본적도 없음에도 한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실명이 거론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사실을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장총은 “한국장총의 확인에 따르면 이외에도 실명이 거론되는 몇 명은 비슷한 사례로 사실과 다르게 거명되는 것으로 밝혀져 언론사의 신중하고 정확한 보도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이러한 보도자료를 받은 이후 곧바로 기사에서 주 회장의 이름을 삭제했습니다.

또 에이블뉴스는 한신대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와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에게 보도와 관련해 항의를 받았으며 “장애인공단 이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신대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는 “기사에서 이름을 삭제하고, 정정보도를 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곧바로 오 교수의 이름을 기사에서 삭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 교수의 이름도 곧바로 삭제했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장애인공단 이사장 보도와 관련해 좀더 신중하게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다음부터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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