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 600여명이 몰려 장애인 실업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에이블뉴스>

“우리도 일하고 싶어요. 잘 할 수 있습니다. 써 주세요.”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 600여명이 몰려 장애인 실업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이력서 작성 테이블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빈 좌석이 없었으며, 복사기 앞에도 이력서를 복사하려는 장애인이 긴 행렬을 형성했다.

생활법률상담, 세무상담, 장애인고용촉진사업 및 지원제도 상담, 장애인 직업훈련 상담 등의 코너에도 정보를 얻으려는 장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제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천구청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