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최우수상을 받은 이현민씨의 작품.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제12회 작품현상공모에서 수기부문 최우수상으로 김우태(전북 군산시 삼학동)씨의 ‘노력 끝에 기쁨이…’가 선정됐다.

또한 포스터부문 최우수작품은 이현민(제주한라대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씨가 뽑혔으며, 표어부문은 임지희(서울시 강북구 번2동)씨의 ‘장애인의 잠재력을 내일터의 경쟁력으로’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수기 45편, 포스터 212편, 표어 246편 등 총 503편의 응모작 중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제12회 작품현상공모 최종입상작으로 총 31작품을 선정, 29일 발표했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수기부문 최우수작품인 김우태씨의 ‘노력끝에 기쁨이’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역경과 그러한 현실을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필자의 낙천적인 성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포스터부문의 최우수작은 ‘써 보세요’라는 간결한 카피를 통해 장애인의 능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2003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실시되며 당선작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 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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