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이 5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생계와 관련, 총리가 직접 나서서 관련 부처 합동대책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 사람의 시각장애인이 투신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면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자격관련 헌재 판결 이후 이들의 생존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절실한 현안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서 혹시 생계에 대한 절망감에서 비롯된 자살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일반적인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거의 유일하다 시피한 생존수단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분들의 몸부림이 이해가 간다"며 "정부는 불행한 일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지체함이 없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변인은 "단지 특정집단에 대한 정책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총리가 직접 나서서 관련 부처 합동대책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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