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사진 좌)과 에스케이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이 22일 서울 중구 에스케이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에스케이텔레콤(주)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날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에스케이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서울 중구 에스케이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 시 자회사에서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률에 산입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하고 장려금 혜택을 주는 제도다. 장애인 근로자 수가 10명 이상이어야 하고, 고용인원은 상시 근로자 수의 30% 이상이어야 한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시 한 번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에스케이텔레콤의 기술,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아이템 발굴 공모 등을 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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