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우측 첫 번째),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 사장 직무대행(좌측 두 번째),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우측 두 번째),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좌측 첫 번째)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도 청년 장애인 비대면 일자리로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직무가 새로 개발돼 적용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3개 기관과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예산·정보·자원 등의 공유를 통한 경기도 청년 장애인의 비대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전문인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장애인 고용과 신규직무 발굴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공단의 직무분석 서비스와 맞춤훈련을 통해 장애인력 채용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직무를 발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년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불법 가스제품의 온라인 판매 근절을 위한 감시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창출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공단은 앞으로 문화예술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연계, 장애인 대상 맞춤훈련으로 장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내 장애인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장애인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장애인고용 창출과 유지에 앞으로 공단이 보다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은 이달 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9월 훈련을 실시한 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1588-15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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