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송파구 윤창빌딩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와이씨에프엔비(주)의 카페 ‘블루웨일’ 개소식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윤창기공(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와이씨에프엔비(주)가 카페 ‘블루웨일’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와이씨에프엔비(주)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30 윤창빌딩 1층에 마련된 카페 '블루웨일' 개쇠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창기공(주) 이원길 대표이사, 와이씨에프엔비(주) 백신영 대표,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와이씨에프앤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창기공(주)은 지난해 12월 송파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송파구 거주 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조치로 올해 1월 7일 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윤창기공(주)은 와이씨에프엔비(주)를 설립했고, 송파구는 지역 사회 장애인 인력을 추천했다. 공단 서울동부지사는 표준사업장 지원금은 물론 채용대행, 서울맞춤훈련센터 맞춤훈련과정,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 중증장애인인턴지원사업 등의 고용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했다.

와이씨에프엔비(주)에는 바리스타, 미화, 사무지원 등의 직무에 발달장애인 13명과 정신장애인 3명 등 중증장애인 16명이 고용됐다.

공단 김태양 지사장은 개소식에서 “공단과 송파구, 전문 플랜트 건설기업인 윤창기공㈜가 함께 협력해 지역 거주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낸 민․관 협력적 장애인고용 모델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와이씨에프앤비(주)가 장애인고용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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