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윤창기공 빌딩 5층 회의실에서 윤창기공㈜ 백종윤 대표이사, 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윤창기공㈜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윤창기공㈜은 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윤창기공 빌딩 5층 회의실에서 윤창기공㈜ 백종윤 대표이사, 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윤창기공㈜은 1992년 6월 설립된 기계설비, 소방, 가스시설, 강구조물, 토공사업 등의 전문 플랜트 건설업체로, 2018년 12월말 기준 상시근로자수 약 1224명을 고용하고 있는 전문건설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윤창기공㈜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모회사 소재 윤창빌딩 1층 및 지하1층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미화직 등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2008년 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9년 5월 현재 총 73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은“그동안 장애인고용이 어려웠던 건설업체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송파구 지역 발달장애인 중심으로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공단도 윤창기공㈜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윤창기공㈜ 백종윤 대표이사도 “이번 윤창기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계기를 통해 윤창기공㈜도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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