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및 경영자문 전문기업인 인트로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아웃소싱 및 경영자문 전문기업인 인트로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인트로맨㈜은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 회의실에서 인트로맨㈜ 고은희 대표이사, 공단 김성천 서울동부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인트로맨㈜은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 경영자문 전문기업으로 2018년 12월말 기준 상시근로자수 약 2000명 정도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트로맨㈜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사무업무지원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단 김성천 서울동부지사장은“헤드헌팅 전문기업인 인트로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공단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인트로맨㈜ 고은희 대표이사도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9년 1월말 기준 102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3500명(중증 2539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장애인 고용인원의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의 산입(부담금 감면 가능),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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