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기능인들이 참가해 정규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9개 등 총 4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상금은 ▲정규직종: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 장려 150만원 ▲시범직종: 금 600만원, 은 400만원, 동 200만원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 금 200만원, 은 100만원, 동 6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에 앞서 이해를 돕고자 총 20회에 걸쳐 직종을 소개하고자 한다. 열 일곱번째 소개할 직종은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인 네일아트, 도자기다.

행사장에서 네일아트 시연을 하고 있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한국장애인고용공단

■ 네일아트=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인 표정을 손톱에 살리는 것으로 그림을 그린다던지 비즈나 보석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손톱을 미적으로 표현해 내는 직종이다.

올해 과제는 그라데이션 매니큐어, 아크릴 프렌치스컬프쳐, 네일 랩익스텐션 3가지이다.

과제 제한시간은 4시간이며 제한시간 연장은 없다. 그라데이션 매니큐어 1시간, 아크릴 프렌치스컬프쳐 1시간 30분, 네일 랩익스텐션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장외와 교신 할 수 있는 일체의 장비를 지참하거나 사용한 경우, 과제 심사‧채점 결과, 전체 득점이 40점 미만인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2017년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도자기 직종에 참여한 선수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 도자기= 청자토 및 상감토의 흙을 이용하여 주어진 도면에 맞도록 외관 및 기능도가 높게 제작하는 직종이다.

과제는 도자기 성형작업과 정형작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과제 제한시간은 6시간 30분이며 제한시간 연장은 없다. 1일차에는 성형작업 4시간 30분, 2일차 정형작업 2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내용과 관련된 문양 형판을 사전에 제작하여 사용한 경우, 정형된 숫자가 요구 숫자보다 적은 경우, 과제 심사채점 결과 점수가 40점 이하인 경우 등은 실격처리 된다.

한편, 경기진행, 개최직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지원부(031-728-7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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