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오는 31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년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장애인채용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그룹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고양시청이 후원하는 대규모 행사로 신세계그룹사 14개소와 파트너사(협력사) 87개소 등 총 101개소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 예정 직종은 판매, 영업, 디자인, 마케팅, 바리스타 등 다양하다.

이날 별도로 마련된 장애인 채용관에서는 장애인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이마트,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업체에서 당일 현장 상담을 통해 상품판매, 호텔서비스직, 바리스타 등의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장애인 채용관에서 장애인 채용정보 안내, 장애인 채용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구직자들이 원활히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미와 수화통역사가 배치된다.

금번 박람회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1 취업컨설팅 및 면접코디 컨설팅이 진행되며 유명 뮤지컬배우 정성화씨의 `기회야, 힘을 내!’라는 특강도 진행된다.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일자리위원회 출범 등으로 `일자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신세계그룹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 공단도 신세계그룹 및 파트너사에서 장애인을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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