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5차례에 걸쳐 총 300명 수준의 이마트 장애인 특별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공단과 연계해 총 211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장애인 특별채용 시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해 장애인을 추천 받았으며, 공단의 면접전형 지원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6월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이마트 성수점 정규직으로 입사한 최봉준(30세, 지적장애 3급)씨는 “지난 10년 동안 외식업체에서 근무하다가 원치 않는 폐업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마트에서 정규직으로 장애인을 특별채용을 한다기에 지원해 입사했다. 입사 후 상사와 주변 동료들이 많이 배려해 줘서 지금은 업무에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마트는 지난 2월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를 통해 64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채용했으며,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취업예정자에 대한 단기직무훈련도 실시했다. 현재는 4월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단과 연계해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 등 총 5차례에 걸친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해 올해 장애인을 대거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는 공단 고용개발원 직업영역개발부와 연계해 ‘온라인 패커’신규직무를 발굴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 패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품의 분류 및 포장 등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이마트가 장애인력을 대거 채용한다니 너무나 기쁜 소식이다. 우리 공단도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의 김맹 인사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와 장애인의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장애인 특별채용 공고는 공단 홈페이지의 배너를 참고하면 되고,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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