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17일 서울의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인사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00명 이상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1.8%로, 전체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 2.62%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에 공단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000인 이상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며 장애인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의 인사부서장들은 충청북도 청주의료원과 의료법인 진주의료재단의 장애인 고용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의 고민과 고용 노하우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 박관식 고용촉진이사는 “이번을 계기로 많은 병원들이 장애인 고용에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병원이 장애인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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