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이 장애인 32명을 포함한 총 320명을 권역별로 나눠 신규직원으로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소득 보장과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킬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선발을 위한 ‘2011년 상반기 직원 신규 채용계획’을 지난 4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총 320명으로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지원은 성별,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특히 장애인의 법정 채용 비율은 3%이나,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지원자에 대해서도 우대한다.

일반 응시자 권역별 채용 예정 인원은 ▲서울: 사무직 11명, 심사직 91명, 전산직 8명 ▲경기·인천: 사무직 40명, 심사직 12명 ▲대전·충청: 사무직 31명, 심사직 10명 ▲강원: 사무직 16명, 심사직 2명 ▲광주·전라: 사무직 10명, 심사직 12명 ▲대구·경북: 사무직 9명, 심사직 10명, ▲부산·울산·경남: 사무직 및 사무직 각 12명 등 총 288명이다.

장애인 채용 권역별 채용 예정 인원은 ▲서울: 사무직 8명, 전산직 2명 ▲경기·인천: 사무직 8명 ▲대전·충청: 사무직 5명 ▲강원: 사무직 2명 ▲광주·전라: 사무직 2명 ▲대구·경북: 사무직 2명 ▲부산·울산·경남: 사무직 3명 등 총 32명이다.

지원서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23일, 면접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전광우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해당부처와 협의를 거쳐 ‘장애인활동지원’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320여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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