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명호, 손영호, 이성규 후보(사진 왼쪽부터).ⓒ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장애인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갖고 박명호 한국장애인케어협회 회장, 손영호 전 장애인공단 고용촉진이사, 이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추천했다.

박명호 후보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한국장애인고용사업장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장애인케어협회 회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영호 후보는 장애인공단 고용촉진이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이사,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성규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 서울시장 직무인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장애인공단 이사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장애인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측은 임명 시기와 관련 “빨리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면서 “내년 1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