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는 ‘웰빙안마센터’를 개설했다.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센터건물 1층에 ‘웰빙안마센터’를 개설해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웰빙안마센터는 많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경쟁력 있는 건전한 안마원 운영을 통해 자립창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안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 안마원은 국가 인증의 안마사자격증을 취득한 시각장애인안마사가 직접 시술하고, 건전하고 모범적인 안마서비스 표준을 준수한다. 특히 ‘안마사 지명제도’와 ‘이용시간 예약제도’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안마비용은 1시간 시술의 전신안마는 3만원, 30분 시술의 부분안마(상하반신 또는 본인 희망 신체부위)는 1만 5천원이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웰빙안마센터 측은 “직업생활에 제약에 가장 많은 장애인 유형이 시각장애인이다. 본 안마원은 안마원 창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안마원 운영 기법을 전수·보육하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문의: 053-550-6088 이창훈 016-502-4245 홈페이지: daegu.kep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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