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2 NEW 비전 선포식’에서 신지애선수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이사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은 제16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3일 오전 성남시 분당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강당에서 ‘2012 NEW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12년까지 장애인의무고용률 2%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수립한 미션, 비전 등 경영전략체계를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미래 경영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실천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2012년까지 2% 의무고용 달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과 취업이 어려운 중증, 여성, 고령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집중하고 기업의 변화를 도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제고하겠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고용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신지애(20, 하이마트) 선수가 참석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응원과 함께 국외활동을 시작하는 자신의 힘찬 포부를 밝혔다.

신지애 선수는 “공단의 비전 선포를 축하드립니다. 제게도 비전이 있는데, 2009년 LPGA 신인왕을 시작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사장님, 공단과 2012년까지 누가 비전을 먼저 달성하는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그간 성실히 홍보대사 역할을 감당해 준 신지애 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신 선수는 공단 직업능력개발센터에 장애인 훈련생을 위한 후원물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 NEW 비전 선포식’에서 공단은 그간 성실히 홍보대사 역할을 감당해 온 신지애 프로에게 선물을 전달했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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