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던 시각장애인 이모(43)씨가 선로에 추락해 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30일 부천역에서 시각장애인 김모(30)씨가 선로에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책마련을 요구해온 장애인계가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화면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이씨 주변에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미뤄 사고로 인한 실족사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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