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 수익금 1960억원 전액이 올해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건설에 지원됐다.

9일 건교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의 로또 판매 수익금 중 건교부 국민주택기금으로 배분된 1960억원을 호당 2470만원씩, 총 7153호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재정 지원금과 국민주택기금 융자로 건설돼 시중임대표의 절반이하 가격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장애인, 모자가정 등 사회벅 약자 및 저소득층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이와 관련 건교부 주거복지과 장우철 담당은 "당초 예상보다 올해 로또 판매 실적이 좋아 1000억원이 추가 배분돼 국민임대주택건설에 투입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2012년까지 100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 계획의 차질 없는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6426억원의 재정지원금과 1조9427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토대로 8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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