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복지를 제1의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정당 ‘국민복지당’(가칭)이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국민복지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홍조(61·초청노인복지재단 이사장)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사회복지공약으로 국민의 표를 달라고 하고선 선거가 끝나면 복지정책을 외면하는 정치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며 “복지계가 직접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복지정책을 제1의 국가 과제로 실현시킬 것”이라고 창당 취지를 밝혔다.

현재 국민복지당에는 강 위원장 이외에 이화여대 김성이(사회복지학) 교수 등 전국 사회복지학과 교수들과 한국여성복지연합회 김철중 회장, 한국참여복지연대 윤길차 사무총장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복지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서울, 경기, 충북, 강원, 경북 등 5개 시·도에서 1만여명의 당원을 확보해 시·도 당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중앙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복지당은 희망을 주는 정치, 살아 숨쉬는 복지, 사랑으로 치유하는 사회,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 모두 잘 사는 나눔의 경제,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노동, 건전한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 몸과 마음이 건강한 환경, 평화가 깃드는 나라 등 9대 강령을 기치로, 정책 연구개발과 실현을 위한 정책정당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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