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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장애인정치세력화 깃발 꽂는다

각 장애인단체, 총선연대 결성해 정치세력화 총력

장애인 15명, 장애인대표 타이틀로 의회진출 시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4-03-09 17:07:39
 국민기초생활보장제 헌법소원을 내 잘 알려져 있는 중증장애인 이승연씨가  장애인당사자 비례대표 확보를 촉구하며 열린우리당 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국민기초생활보장제 헌법소원을 내 잘 알려져 있는 중증장애인 이승연씨가 장애인당사자 비례대표 확보를 촉구하며 열린우리당 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오는 4·15총선을 앞두고 각 계의 정치세력화 움직임이 봇물 터지듯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계도 ‘장애인정치세력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총 48개 장애인단체는 지난해 12월 12일 2004장애인단체총선연대를 결성하고, 지난 2월 장애인대표 15명을 선정해 각 정당에 공천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단체총선연대는 지난 2월 19일부터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는 동시에 각 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당사자 비례대표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단체총선연대는 지난 3월 3일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등 4당에 장애인복지정책 우선 10대과제 질의서를 전달하고, 10일까지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장애인단체총선연대는 각 당의 답변자료를 장애인 유권자들에게 공개해 이번 선거에서 정당 선택의 기준으로 삼게 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약 20여개 장애인단체가 모여 제17대 총선장애인연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총선장애인연대는 오는 3월말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개최, 각 당에 ‘장애인당사자 비례대표 확보’, ‘전 장애인계가 요구하는 공약’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오는 1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17대 총선 여성장애인후보 초청간담회를 개최해 각 당에 공천 신청을 해놓은 후보들의 정견을 듣고, 여성장애인정치세력화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각 장애인단체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대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장애인당사자들이 의회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16일 마감한 한나라당 총선후보자 공모 비례대표 부문에 김정관(57·시각장애1급) 경북도의원, 미영순(55·시각장애2급) 전국저시력인연합회장, 이정선(43·지체장애2급) 서울시의회 의원, 정화원(55·시각장애1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총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역구에는 박시하(59·지체장애4급·서울 중랑구 갑) 서울시의원과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윤석용(51·지체장애2급·서울 강동구 을) 이사장이 공천 신청을 냈다. 윤 후보의 경우 공천이 확실시 되는 반면 박 후보는 서울시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자동적으로 후보자격이 박탈됐다.

또한 민주당 네티즌 비례대표 선거에 열린세상국민문화운동본부 이일세(남·42·지체장애1급) 대표, 광주광역시의회 이상택(45·시각장애1급) 시의원, 충남여성장애우총연맹 이영자(57·지체장애2급) 회장이 도전하고 있다. 이중 이상택 후보는 자진해서 후보를 사퇴했다.

지역구에는 이철용(55·지체장애3급) 전 국회의원이 서울 도봉구 갑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탈락됐다. 한편 총선기획단장으로 영입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성재(54·지체장애) 이사장의 경우, 비례대표를 통한 의회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29일 마감한 열린우리당 총선후보자 비례대표 공모에는 열린우리당 박은수(49·지체장애1급) 중앙위원, 장향숙(46·지체장애1급) 중앙위원, 최민(47·지체장애1급) 장애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신필균(56·지체장애) 이사장, 살레시오의집 우총평(64·지체장애1급) 원장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신필균 후보는 장애인대표가 아닌 여성대표로 공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노동당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박경석 공동대표를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고사하는 바람에 장애인 후보를 내지 못했다.

소장섭 기자 (ablenew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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